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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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 조용필이 KBS 추석 특집에 뜬다.

8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조용필은 KBS 추석 특집쇼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해당 공연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조용필은 선뜻 KBS 추석 특집에 함께하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올해로 데뷔 57주년을 맞은 조용필은 75세의 나이에도 그 신화를 계속 써 내려가고 있다. TV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레전드의 귀환에 벌써부터 KBS 내부도 떠들썩하다. 현재 추석 특집쇼의 작명을 놓고 여러 의견이 오간다는 전언이다.

앞서 나훈아 역시 2020년 KBS 추석 특집쇼에 함께한 바 있다. 나훈아는 당시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을 위로하기 위해 노개런티로 공연을 진행해 후배들의 귀감이 됐다. 2021년 임영웅 역시 추석 특집쇼 '위 아 히어로 임영웅'에 노개런티로 참여했다.

한편 조용필은 1969년 미8군 무대에서 그룹 파이브 핑거스로 데뷔해 57년 동안 '돌아와요 부산항에', '킬리만자로의 표범', '단발머리', '창밖의 여자' 등 셀 수 없이 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한국 가요계의 상징이다. 누적 앨범 최초 1000만장 돌파, 한국 가수 최초 일본 엔에이치케이(NHK) '홍백가합전' 출연, 한국 가수 최초 미국 카네기홀 공연 등 수많은 기록을 남겼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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