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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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미숙이 과거 자신을 둘러싼 불륜설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내가 연하만 좋아한다고? 소문 시원하게 정리하고 간 미숙 씨'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미숙은 신동엽과 솔직한 대화들을 나눴다.

이미숙은 "여배우로서 매력이 떨어지면 안 된다는 생각이 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40대~50대쯤 '내가 더 이상 매력이 없는 건가', '여자로서 매력이 떨어지면 안 되는 거 아닌가'라는 고민을 되게 많이 했다. 배역에 제한이 생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섣부른 짓도 한 번 해보고 그게 실수가 돼서 나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짠한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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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신동엽은 "옛날에 그 연하가, 그때 좀 그런 걸 확인을 (하려고 했던 거냐)"라며 이미숙의 과거를 조심스레 언급했다. 그러자 이미숙은 "그건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이미숙은 "사람들은 (사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싶어 하지 않는다. 제 내면은 그렇지 않은데 그냥 그것만 보고 싶어 하고, '쟤는 저런 애야'라고 생각하고 낙인찍는다"라며 "난 그래도 연기자고, '여자로서 어떤 매력을 아직 상실하지 않았구나'라는 걸 위안 삼는다"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짠한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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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미숙은 2012년 17살 연하의 유학생과 불륜설에 휘말린 바 있다. 이미숙은 해당 의혹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며, 소속사 대표와 기자 2명을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소송을 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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