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되는 MBN·MBC에브리원 예능 ‘두유노집밥’은 연예계 대표 미식가이자 '요섹남 스타' 이장우가 세계 곳곳을 돌며 한국 집밥의 맛과 정을 전하는 ‘식여락(食與樂)’ 여행 예능이다. 이장우는 따뜻한 ‘K-집밥’ 한 상의 힘으로 국경을 넘는 정을 나누고, 로컬 맛집도 섭렵하면서 ‘글로벌 집밥 전도사’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날 ‘식여락 첫 여행지’로 태국에서 뭉친 이장우와 뱀뱀은 방콕 인근의 논타부리로 향한다. 논타부리는 외식 문화가 발달한 방콕과 달리 여전히 ‘집밥 문화’가 일상 속에 자리 잡고 있는 지역이다. 전날 야시장에서 ‘K-집밥’ 시식회를 성황리에 마친 두 사람은 현지 상인의 추천을 받아 논타부리로 발걸음을 옮긴다. 그곳에서 쌀국숫집 사장님의 소개로 지역 특산물인 태국식 고등어 ‘쁠라투’를 판매하는 가정을 방문한다고. 이들이 ‘쁠라투’ 사장님네 집에 정식으로 초대받을 수 있을지, 그리고 어떤 ‘K-집밥’을 선보이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진지한 분위기 속, 이장우는 과거 뱀뱀에게 호피 무늬 명품 팬티를 선물 받은 사연도 깜짝 소환한다. 그는 “내 인생의 첫 명품 팬티였다. 그걸 입는 순간 아이돌이 된 기분이었다. 중요한 날엔 꼭 그 팬티를 입는다”고 고마움을 내비친다. 뱀뱀은 빵 터져 웃은 뒤 “그럼 형의 결혼식 날에도 (그 팬티를) 입었는지 확인하겠다”고 너스레를 떤다. 이어 그는 다음 선물로는 더 파격적인 아이템을 언급했다고 해 궁금증이 모인다.
한편, 이장우는 결혼까지 미루며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요리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줬다.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이장우는 "결혼을 조금 미뤄야 될 것 같다. '나 혼자 산다'라는 프로그램 조금만 더 해도 될까?"라며 공개연애 중인 배우 조혜원을 언급하기도 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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