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손연재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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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자유부인이 됐음에도 남편과 아들을 떠올리는 스윗한 아내이자 엄마 면모를 보였다.

지난 7일 손연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결혼 후 첫 일탈..? 본격 먹고 또 먹는 입터진 도쿄 여행 2박 3일🗼(준연아,, 엄마 안 보고싶니?)'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친구들이랑 일본 여행을 하기로 했다는 손연재는 2010년 러시아에서 인연을 맺은 언니 그리고 2015년 자신의 영어 선생님이었던 각각 15년, 10년 지기와 셋이서 첫 해외여행을 간다고 설명했다.

아들 준연이와 3일 동안 떨어져 있는 건 처음일 것 같은데 아침에도 가지 말라고 하는 것 같았다"면서도 육아로부터 해방된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사진=손연재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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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내 공항에 도착한 손연재는 카메라 배터리를 캐리어에 넣어둔 탓에 공항 직원으로부터 거듭 이름이 불렸다. 손연재는 "수치스럽다"며 다시 배터리를 챙겼고 지퍼백에 넣어 가방에 넣었다.

손연재는 지인들 사이에서 먼저 나서서 일본어를 뱉어냈다. 유창한 일본어로 그는 호텔 찾기에 성공했고 그는 고급스러운 호텔을 자랑했다.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손연재는 자유라는 것에 일단 행복해 하는 등 보는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점심을 먹으러 내려온 손연재는 호화스러운 식당 건물에 아파트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한 달 살기 해야겠다"며 아들의 이름을 불렀다. 손연재는 음식 주문을 받기 위해 직원이 일본어 폭격을 쏘았는데도 침착하게 대답하는 일본어 실력을 다시 한 번 뽐냈다.
사진=손연재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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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다 먹은 손연재는 자유부인이 됐음에도 곧바로 아동복 매장에 올라갔다. 아기자기한 장난감들과 인형 그리고 옷들을 보며 손연재는 아들을 떠올리며 미소를 짓는 등 엄마 면모를 보였다. 또 백화점 지하에 있는 디저트 가게로 걸음을 옮긴 손연재는 메뉴를 살피면서도 "젤리? 우리 오빠 좋아하는데"라며 남편도 떠올리는 스윗한 아내로 변신하기도 했다.

호텔로 돌아온 손연재는 결국 구매한 젤리와 아들의 옷, 장난감과 인형 등을 보여주며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가족들의 선물을 샀음을 인증하기도 했다. "남편~ 여행 보내줘서 고마워"라며 감사 인사를 전한 손연재는 아들과 커플로 입을 상의를 보고 기뻐하면서 사은품으로 받은 보냉백 역시 "준연이 좋아하는 치즈 넣어서 다녀야지"라며 시종일관 가족들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손연재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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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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