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리나 SNS
/사진=카리나 SNS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정치색 논란에 사과했다.

6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드디어 왔구나. 최연소 게스트 카리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카리나는 꿈이 뭐냐는 질문에 "무탈한 생활을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최근 이슈가 있기도 했고, 나뿐만 아니라 내 주변 다 무탈한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예 그런 의도가 없었다. 팬들이 너무 걱정하니까 미안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말을 하고 싶었다"고 사과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갈무리
사진=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갈무리
카리나는 "스태프들과 나가서 쌀쌀한 날씨에 겉옷을 사 입고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게시물을 올리고, 그러다 연락을 받아 지웠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내가 너무 무지했다. 아무리 해외에 있어도 알아야 하는 부분이기도 했다. 더 인지하고 공부해야겠구나 싶더라. 너무 무지했던 건 맞는 것 같다"고 고개를 숙였다.

카리나는 "제가 이야깃거리를 던진 게 맞으니 감당해야 할 부분이지만, 멤버들까지 피해를 보니까 그게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갈무리
사진=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갈무리
앞서 카리나는 지난 5월 28일 숫자 '2'가 적힌 붉은색 옷을 입은 사진을 SNS에 올려 정치색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일자 카리나는 게시물을 삭제하고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사과했다. 그는 정치적 의도가 없었다며 "앞으로는 저도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주의 깊게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당사 아티스트 카리나의 게시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카리나는 일상적인 내용을 SNS에 게시한 것일 뿐 다른 목적이나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점을 인지한 후 곧바로 게시물을 삭제했다.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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