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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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윤아가 골절상을 당했던 발달장애 아들의 근황을 공개했다.

4일 유튜브 채널 'Oh!윤아'에는 '생각보다 심했던 오윤아 아들 송민 팔 골절 상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오윤아는 깁스한 아들과 함께 병원을 찾았다.

오윤아는 "오늘은 민이가 깁스를 푸는 날이다. 팔이 부러진 걸 알았을 때 너무 놀랐는데 이제야 마음을 놓게 됐다"라며 "걱정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민이가 특수한 친구라 병원 다니기 되게 어려운데 잘 치료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사진=오윤아 유튜브 캡처
사진=오윤아 유튜브 캡처
오윤아는 아들이 다쳤을 당시,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의 남편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밝히며 "도움을 많이 받았다. 응급수술을 빨리 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치료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도 언급했다. 그는 "아들이 답답하니까 깁스한 팔로 벽을 쳐서 벽이 나갔다. 그래서 깁스를 세 번이나 다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깁스를 푸는 날인데 상태가 좋지 않아 반깁스를 해야 한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윤아는 지난 2007년 결혼해 아들 송민 군을 낳았다. 그러나 2015년 이혼하며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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