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시청률은 전국 기준 6.0%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전현무가 ‘팜유 동생’ 박나래, 이장우를 위해 아낌없이 주는 ‘무버지(전현무+아버지)’로 활약한 장면이었다. 운전, 역사가이드, 통역, 결제까지 ‘1인 4역’을 해낸 전현무의 ‘팜유 사랑’에 시청률은 최고 8.0%를 기록했다.
이는 그간 팜유 세미나 방송 중 가장 낮은 시청률이다. 앞서 ‘제3회 팜유 세미나 in 타이중’은 8.5%를 기록한 바 있다. 1, 2회는 10% 시청률에 육박했다.
지난 4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팜유’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의 ‘제4회 팜유 세미나 in 튀르키예 이스탄불’ 2탄이 공개됐다.
![[종합] 이장우 이별, '팜유' 역대 최저 찍었다…눈물의 고백에도, 시청률 6% ('나혼산')](https://img.tenasia.co.kr/photo/202507/BF.41029536.1.jpg)
다음 날 아침, ‘팜유’는 더욱 다채로운 음식 연구를 위한 관리 타임을 보냈다. 1시간이 넘게 땀을 흘리며 운동을 하는 박나래와 면도와 피부관리에 집중한 전현무, 영양제로 든든함을 채운 이장우까지, 입맛은 같지만, 너무도 다른 세 사람의 ‘찐 가족’ 같은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팜유’는 전현무가 자신한 로컬 맛집으로 향했다. 이들은 한국의 국밥을 떠오르게 만드는 튀르키예의 전통 음식인 ‘베이란’의 맛에 제대로 매료됐다. 녹진하고 매콤한 감칠맛에 세 사람 모두가 “1등!”이라며 극찬했고, 전현무는 “이걸 안 먹으면 안 돼요. 베이란 드셔야 한다”라며 강력 추천했다.
이들은 ‘팜유 세미나’에서 빠질 수 없는 전통 시장을 찾아 식재료 연구를 하며 캠핑에서 요리할 재료를 구입했다. 시장에서 ‘형제 디스카운트’까지 받아 두 손을 가득 채운 세 사람은 지중해의 ‘흑해’가 펼쳐진 캠핑장으로 향했다. 광활한 ‘흑해’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따뜻한 햇볕 아래 흥을 터트린 ‘팜유’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흥겹게 만들었다.
‘팜유’는 시장에서 사 온 치즈, 올리브, 고기, 빵 등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맛본 현지 음식의 재료들을 활용해 ‘팜유’만의 방식으로 캠핑 요리를 만들어 ‘팜유 세미나’의 여운을 즐겼다. ‘팜유’가 함께한 첫 캠핑이었지만, 손발이 척척 맞는 팀워크를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전현무는 요리에 집중한 ‘팜유 동생’들을 위해 피스타치오를 까고, 고기를 굽는 등 ‘무버지’의 희생을 보여줘 안타까움과 웃음을 동시에 전했다.
![[종합] 이장우 이별, '팜유' 역대 최저 찍었다…눈물의 고백에도, 시청률 6% ('나혼산')](https://img.tenasia.co.kr/photo/202507/BF.41029537.1.jpg)
이장우는 "팜유로 함께한 시간들 하나하나 다 기억난다"라며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마음을 고백했다. 편지를 읽으며 울컥한 모습을 보인 그는 “팜유는 이번이 마지막인 거 같다”라며 끝내 눈물을 터트렸다. 이에 전현무와 박나래도 축하하는 마음과 함께 아쉬움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이장우는 “무지개 회원들과도 이별을 해야 할 것 같다"며 무지개 회원들과 함께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전했다. 이장우는 전현무에게 결혼식 주례를, 기안84에게는 사회를 부탁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베트남 달랏, 대한민국 목포, 대만 타이중, 튀르키예 이스탄불까지 4번의 ‘팜유 세미나’와 건강 검진, 그리고 같은 목표를 위해 달렸던 ‘바디 프로필’까지, ‘팜유’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는 먹는 즐거움이 주는 행복을 나누고, 그 안의 희로애락을 함께 하며 진짜 가족의 모습을 보여줬다. ‘제4회 팜유 세미나 in 튀르키예 이스탄불’을 끝으로 ‘팜유’는 작별하지만, 무지개 회원으로 남은 시간에 또 어떤 추억을 쌓아갈지 기대가 쏠린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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