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사진=텐아시아DB
지난 5월 결혼한 배우 권율이 "전체적으로 친근한 느낌은 아니다"라며 소신 발언했다.

21일 방송되는 채널S·SK브로드밴드 예능 '뚜벅이 맛총사'에서는 사투르니아에서의 힐링 여행, 피렌체 대표 부촌 마을 피에솔레에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저녁 만찬기가 공개된다.

권율, 연우진, 이정신은 현지인의 추천을 받아 피에솔레 언덕에 자리한 로컬 식당으로 향한다. 그러나 정통 이탈리아 요리에 대한 기대감은 잠시, 직원과의 소통 불가로 주문 단계부터 난관에 휩싸인다. 연우진이 "영어 메뉴판이 있냐"고 묻자, 직원은 단호하게 "NO"라고 답해 세 사람을 당황하게 만든다.
사진제공=채널S, SK브로드밴드 '뚜벅이 맛총사'
사진제공=채널S, SK브로드밴드 '뚜벅이 맛총사'
이에 세 사람은 번역기를 동원하며 진땀을 빼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결국 맏형 권율이 직접 나서 우여곡절 끝에 주문을 마친다. 그러나 위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이정신이 "스테이크는 레어로 부탁한다"고 요청하자 직원이 "굽기는 우리가 알아서 할게"라고 말한다. 권율은 "전체적으로 손님에게 친근한 느낌은 아니다"라며 소신 발언을 내놓는다. 이정신은 "한국에도 욕쟁이 할머니 계시잖아요. 스타일이죠, 스타일"이라며 상황을 수습하려 애쓴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예상치 못한 뜻밖의 인물이 세 뚜벅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권율은 "'뚜벅이 맛총사' 네 번째 멤버로 합류시켜야겠다"고 말한다. 이에 연우진은 "협조를 잘 안 해서 내가 잘리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뚜벅이 맛총사'는 이날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