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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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연하 아내와 신혼여행을 떠났던 김종민이 '1박 2일'에 복귀했다.

오는 6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제주도에서 펼쳐지는 '탐라는 보물섬 : 어드벤처 여행 특집'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신혼여행을 마치고 녹화에 참여한 김종민은 등장과 동시에 야유를 받는다. 멤버들은 김종민이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했을 당시 본인들을 서운하게 한 발언을 소환하며 김종민을 거세게 몰아붙인다.

당황한 김종민은 "오해가 있다. 모두가 메시면 이상한 것"이라면서 해명하지만, 멤버들의 불만을 가라앉히지 못한다. 김종민이 신혼여행을 떠난 사이 이들에게 무슨 사연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진제공=KBS 2TV '1박 2일 시즌4'
사진제공=KBS 2TV '1박 2일 시즌4'
한편 이날 '1박 2일' 팀은 제주의 숨은 보물을 찾아다니는 어드벤처 여행을 펼친다.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옷차림을 한 멤버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미공개 동굴 탐험에 나선다. 캄캄한 동굴에 들어선 문세윤, 이준, 딘딘은 막다른 길에 봉착하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박쥐 떼까지 날아들자 세 사람은 깜짝 놀라며 "너무 무서워", "진짜 그러다 맞아" 등의 반응을 보인다.

한편 지난달 22일 방송된 '1박 2일'에서는 신혼여행으로 자리를 비운 김종민의 하차설이 불거졌다. 김종민을 제외한 5인 체제로 촬영이 진행된 가운데, 조세호는 "우리 다섯이 더 재미있으면 그냥 이대로 가는 것도 방법 아니냐"고 제안했고, 제작진이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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