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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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붐이 이민정의 요리 실력에 감탄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에서는 '오징어 게임' 특집 2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민정이 직접 저녁 식사 준비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민정은 멤버들을 위해 김치찌개와 애호박전을 준비했다. 요리에 앞서 그는 전혀 익지 않은 생김치를 보고 당황하며 "이거는 김치찌개용이 아니다. 하나도 안 익었기 때문에 끓여서 먹으면 정말 맛이 없을 거다"라고 말했다.
사진=KBS2 '가오정' 캡처
사진=KBS2 '가오정' 캡처
이민정은 곧장 주방으로 향해 특별 비법 소스를 만들기 시작했다. 소스를 활용해 김치찌개를 완성한 그는 멤버들에게 김치찌개를 한 그릇씩 퍼줬다. 안재현은 "내가 너무 좋아하는 찌개인데 전골 같은 느낌이다"라고 평가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찌개가 장난 아니다", "너무 시원하다"라며 호평했다. 붐은 한 그릇을 더 리필하며 "솔직히 너무 맛있다. 내가 볼 때 이병헌 선배님이 왜 집에서 집밥을 먹는지 알 것 같다. 병헌이 형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민정은 이병헌과 2013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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