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빈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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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멤버들이 재결합에 대해 언급했다.

5일 유튜브 채널 '유빈의 스포뚜라이뚜'에는 원더걸스 선예, 소희, 혜림이 출연했다.

이날 원더걸스 멤버들은 각자 근황을 전했다. 혜림이 "글로벌 방송 영어로 라디오 진행 중"이라고 밝히자, 선예는 "아들 둘 엄마가 됐다"며 성장에 감탄했다. 유빈은 "딸 셋 키우는 선예도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들 둘은 진짜 다르더라"고 덧붙였다.

소희는 연극 종연 후 "즐겁고 보냈다. 무대를 좋아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팀으로 활동한 게 많은 도움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선예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한다며 작품 '드림하이'를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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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결성 시기를 떠올린 멤버들은 "원래 JYP에서 여성 걸그룹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밝혀 놀라게 했다. 그런 JYP가 마음을 돌려 데뷔하게 된 계기는 '우리도 기회가 있겠지'라고 생각하며 14살 때 연습생 쇼케이스에서 푸시캣 돌스 'Don't cha' 무대를 꾸민 소희 덕분이라고.

유빈은 "원더걸스 이전에 시스터즈, 레이디스 클럽 등 이름이 있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룹명이 레이디스 클럽으로 추진될 때 예명은 민트(현아), 실버(예은), 선미(베리), 소희(아이시) 등이었다며 정색해 폭소를 유발했다.

현아 탈퇴 후 원더걸스에 합류한 유빈은 "'아이러니' 보고 멋진 무대하러 왔더니 '텔미'를 시키더라"고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소희는 "곡은 캐치했지만, 콘셉트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10대 때라 예쁘게 하고 싶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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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그룹과는 달리 하이라이트를 서로에게 떠넘겨 결국 막내인 소희가 하게 됐다고. 이후 담당하게 된 혜림은 "댄스 브레이크 같은 중요한 파트를 다 나를 주네 싶었다. 나는 좋았다"며 미소를 보였다.

한편, 소희는 자신이 참여하지 않았던 원더걸스 'I FEEL YOU'를 언급하며 "해보고 싶었다. 내가 활동할 때는 그런 콘셉트 안 했으니까 같이 했으면 어떨까 싶더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넀다.

유빈은 "우리가 다시 단톡방을 파서 원더걸스 재결합을 한다면"이라며 "최근 2NE1 재결합 콘서트를 가니까 뭉클하고 예쁘고 멋있더라. 우리는 시기가 안 겹친 사람도 있으니까"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멤버들이 긍정한 가운데 소희는 "다 모든 게 맞아떨어지면 재미있게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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