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에는 '30년간 차곡차곡 모은 그릇들, 보여드릴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고소영은 "전에 장동건 생일상 차린 후 그릇 보여달라는 요청이 많았다"면서 164억원 집에 가득한 여러 그릇을 소개했다.
고소영은 남다른 그릇 사랑을 보였다. "이영재 도예가 한식기를 좋아한다"고 밝힌 그는 "이제 살 수가 없다. 전시회를 해서 구매문의를 했는데, 남은 게 없다고 하더라"고 토로했다. 또 고소영은 노영희 셰프 그릇부터 일제 다이어트 밥공기, 다도잔 등을 자랑했다.



고소영은 대용량 주전자를 들고 "먹다 죽으라는 건지, 엄청 크다. 유럽 브랜드는 사진보다 크더라"면서 "커피 맛도 모르면서 에스프레소 잔을 샀다"고 말했다.
그릇을 세트로 수집한 고소영은 "구색에 맞춰서 줘야지 했는데, 집에서 잘 안 쓴다"며 택도 안 뗀 새 상품을 발견해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또 고소영은 "장동건이 키가 크니까 그릇이나 잔을 높은 곳에 올려두더라. 그건 아니라고 했다"며 부부 금실을 자랑했다. 더불어 잘 깨지지 않는 신랑전용 와인잔으로 애정을 표현했다.
수많은 '반성템'을 소개한 뒤 고소영은 "식기를 쓰다 보면 싫증 난다. 해외직구한 리넨 테이블 매트는 야껴서 쓰지도 못한다. SNS 용"이라며 "오늘 반성했다. 그만 사야겠다. 야금야금 샀는데, 더 이상 놓을 곳이 없다"고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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