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는 정은지가 전현무-곽튜브(곽준빈)과 함께 홍콩 먹트립을 떠났다.
이날 전현무는 정은지 등장 전 "걸그룹 출신 인기 배우"라는 힌트를 던졌다. 곽튜브는 "소녀시대 윤아, 수영, 카라 한승연 등을 언급한 뒤 한승연을 최종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정은지 등장에 곽튜브는 "에이핑크 팬"이라고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윤보미 팬이짆아요?"라고 꼬집었지만, 곽튜브는 "데뷔곡 '몰라요'도 안다"며 즉석에서 노래와 안무를 선보이며 팬심을 증명했다.



부산 출신 곽튜브가 유려한 사투리에 감탄하자 전현무는 "은지 응팔? 응칠? 나왔잖냐"라며 애매하게 말했다. 정은지는 "제대로 말하는 게 하나도 없네 열받게"라며 걸크러시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현지 맥주를 마시던 중 전현무는 "취하면 어떤 스타일이냐"고 술버릇을 물었다. 정은지는 "평소 못했던 꽂혔던 말, 서운한 말을 술 마시고 용기내서 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은지는 듀엣을 함께 했던 허각, 양요섭, 서인국 중 "잘 맞는 건 허각이다. 햔무 오빠 대하듯이 한다"고 밝혔다. 곽튜브의 제안으로 즉석에서 현무각을 결성한 두 사람은 '커플' 듀엣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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