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세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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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겸 가수 유세윤이 KBS 본관에서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

지난 3일 유세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KBS 앞에서 시위 했습니다"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유세윤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KBS 사옥 앞에서 지인들과 함께 피켓 시위를 하고 있는 모습. 피켓에는 "힘든 인생 30초 멈춰도 괜찮아"라고 적혀 있었고, 유세윤과 일행들은 KBS 내부 곳곳을 누볐다.
사진=유세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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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이 피켓 시위를 진행한 이유는 지난 17일 발매한 신곡 '리듬이 깨져'가 KBS로부터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해당 곡에 수위 높은 표현의 가사가 포함됐으며, 노래 중간 '뚝' 소리와 함께 30여초 간 음악이 멈추는 구간이 존재해 청취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고 KBS가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같은 제재에 KBS로 향한 이들은 어린이집 앞에서 무릎을 꿇는가 하면 경비원에게 장소 이동 요청을 받기도 했다.

한편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유세윤은 2009년 4세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사진=유세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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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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