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손연재 유튜브 채널
사진=손연재 유튜브 채널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집 내부를 상세히 공개했다.

손연재는 지난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체조요정 손연재의 한남동 신혼집 최초공개 (ft.천국의 계단ㅎㅎ) 4K'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손연재는 궁궐같다고 알려진 72억 단독 주택을 공개했다. 손연재는 신혼 초에는 집이 정말 예뻤으나 현재는 육아로 인해 많이 변했음을 알리며 소개를 시작했다.

집을 처음 보라 왔을 때 기둥이 있고 거실로 쓸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어떻게 배치할까 고민했다는 손연재는 모양을 잡을 수 있지만 방치되어버린 소파 및 구매 후 착석하지 않는 의자, 고급 스피커로 동요 '곰 세마리'를 듣는 등을 현실적인 상황을 소개했다.

그림을 좋아한다는 부부는 "다양한 전시품들을 가지고 있었으나 역시 아들이 크레파스를 들고 돌아다니길래 많이 정리했다"며 특히 그리스 신전을 떠올리게 하는 기둥에는 층간소음 매트가 둘러져 있어 아이를 둔 엄마들의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손연재 유튜브 채널
사진=손연재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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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는 거실에 가득찬 아들의 장난감을 소개하면서도 아이스하키와 야구 등 아들이 운동에 소질이 있음을 알렸다. 이후 운동방을 소개한 그는 해당 공간을 '창고'라고도 칭하며 "배치를 저희 마음대로 할 수 없다. 이 집은 저희 집이 아니라 잠시 머무는 집이고, 2~3년 후에 공사를 해서 이사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뒤이어 서재를 공개한 손연재는 각자의 일을 존중하자는 의미로 양 옆으로 나뉘어져 있는 테이블을 소개했다. 손연재의 남편은 금융업계 종사자. 남편이 재택을 주로 한다는 손연재는 넓은 컴퓨터 모니터를 보여주기도 했지만, 신고나서 벗어둔 하얀 양말이 테이블 위에 그대로 놓여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손연재는 2022년 9살 연상의 비연예인 금융계 종사자와 결혼해 지난해 2월 아들을 출산했다. 또 2023년 11월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남편과 공동명의로 매매가 72억원에 매입한 것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손연재는 은퇴 후 현재 리듬체조 학원을 운영하면서 선수 육성에 힘쓰고 있으며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소통하고 있다.
사진=손연재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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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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