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밤 9시 50분 방송된 KBS2TV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연출 이웅희, 강수연/극본 전선영)8회에서는 경성군 이번(옥택연 분)이 성현군 이규(이태선 분)와 차선책(서현 분)이 가까워진듯한 모습에 질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성현군은 차선책 이름을 부르며 친근감을 드러냈고 이를 본 경성군 이번은 가까워진 듯한 두 사람 모습에 묘한 질투심을 드러냈다.
이후 차선책은 이번에게 "혹시 아까 일 때문에 기분 좀 안 좋냐"고 물었다. 이번은 "그럴리가"라고 부인했지만 차선책은 "근데 오해하지 말아라"며 "근데 성현군이랑은 어떤 관계냐"고 물었다. 이에 이번은 "우리만의 시간으로도 아까운데 그 자의 사연으로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다"고 하며 꽃다발을 건넸다.

이번은 "사내가 어찌 그런 것을 아냐"고 했지만 차선택은 이번 팔에 팔찌를 채워줬다. 차선책은 "잘 어울린다"고 하며 좋아했다. 그러자 이번은 차선책의 팔을 이끌더니 '벽치기'를 하더니 "그렇다면 정인으로서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며 "감히 다른 남자 품에 안기는 일 따위는 없어야 된다"고 했다.
차선책은 이에 웃으며 "명심하겠다"며 "경성군 대감"이라고 했다. 그런 차선책을 보며 이번은 사랑스럽다는 듯이 쳐다보더니 키스 할듯 다가갔다. 이때 누군가가 차선책 이름을 불렀고 이는 바로 차선책의 부친 차호열(서현철 분)이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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