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문원 '결혼 논란', 홍석천도 응답했다…의혹·폭로 잇달아 터지자 "음ㅠ" [TEN이슈]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가 예비신랑 문원이 ‘돌싱’이라는 사실을 밝힌 뒤 결혼을 둘러싼 여론이 악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방송인 홍석천의 반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신지의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는 ‘우리 신지를 누가 데려 간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을 통해 신지는 문원이 과거 이혼을 했고, 딸 한 명이 있다는 소식을 코요태 멤버들에게 알렸다. 영상에서 빽가는 표정을 수습하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웠고, 김종민도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신지♥문원 '결혼 논란', 홍석천도 응답했다…의혹·폭로 잇달아 터지자 "음ㅠ" [TEN이슈]
해당 영상은 3일 오후 4시 기준 170만회를 훌쩍 넘어섰다. 댓글도 4만 개에 육박했다. 댓글에는 신지에게 결혼을 다시 생각해보라는 우려 섞인 팬들의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폭로도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문원과) 군대를 같이 다녀온 사람으로서 저 사람 때문에 죽고 싶은 군 생활 힘들게 전역했다. 군대에서 저에게 했던 행동, 언어 할말 진짜 많다. 결혼은 생각 잘 해보고 해달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 부인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이혼 사건 기록 한 번 열람해달라고 해라. 정말 깜짝 놀랄 것이다’고 적었다. 문원의 중·고등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문원이 개명을 3번이나 했다고 폭로하며 결혼을 만류하기도 했다.
신지♥문원 '결혼 논란', 홍석천도 응답했다…의혹·폭로 잇달아 터지자 "음ㅠ" [TEN이슈]
3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결혼 기사 떴던 날, 누가 신지를 축하한다는 글을 올렸는데 댓글에 '그 남자 이혼남이고 자녀도 있다'는 말이 달렸다. 대댓글로는 유언비어 퍼뜨리지 말라는 반응이 나왔던 게 기억난다. 그런데 사실이었다"는 글이 게시됐다.

이와 관련해 한 이용자는 "그 댓글 단 사람은 나였고 아무도 믿지 않았다"며 "양다리 걸치다가 아이가 생겨 급하게 결혼한 케이스였다. 사람들이 관상 이야기하는데, 보이는 그대로다. 나는 과거를 잘 아는 측근의 지인"이라고 주장했다.
신지♥문원 '결혼 논란', 홍석천도 응답했다…의혹·폭로 잇달아 터지자 "음ㅠ" [TEN이슈]
이러한 논란이 확산되자 연예계 지인들도 반응했다. 방송인 홍석천은 3일 ‘신지 약혼남 문원의 민심이 박살난 장면들’이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에 ‘음 ㅠ’라는 의미심장한 댓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신지와 문원은 내년 상반기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최근 웨딩 촬영도 마쳤다. 두 사람은 신지가 DJ로 활동하던 라디오 '싱글벙글쇼'에서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달 26일에는 듀엣곡 '샬라카둘라'를 발매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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