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버추얼 레이블 정키크림(JUNKY CREAM)의 핵심 프로듀서 팀 크롬 & 글리치(Chrome & GLITCH)가 지난주 새로운 앨범 MUTED: SILENT BLAZE(뮤티드: 사일런트 블레이즈)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단순한 음악 작품을 넘어, AI가 창조한 새로운 예술의 가능성을 실험하며 전 세계 팬들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크롬 & 글리치는 이번 앨범에서 100% AI로 구현한 비주얼 뮤직비디오와 강렬한 무드를 통해 ‘AI 영화 예고편’을 연상시키는 독창적인 미장센을 선보였다. 실제로 해외 팬들 사이에서는 이번 앨범이 곧 공개될 AI 영화의 예고편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정키크림이 향후 본격적으로 확장할 AI 영화와 애니메이션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크롬 & 글리치는 “버추얼 아티스트 제작은 단지 정키크림의 메뉴 중 하나에 불과하다. 진정한 메인 디시는 AI 영화와 애니메이션 시장에 있다”고 전하며, 이번 프로젝트가 단순한 음악 활동을 넘어 미래 IP 비즈니스 확장의 신호탄임을 분명히 했다.

정키크림은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론치패드’ 미국 부문에 선정,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한, 버추얼 아티스트 단테(DANTE)는 데뷔 3개월 만에 유튜브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하고, 타이틀곡 'PARADOX'(파라독스) 뮤직비디오는 100만 뷰를 기록하며 글로벌 팬덤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어떠한 조회수 작업이나 마케팅 작업 없이 순수하게 형성된 팬덤이라는 점이라고 소속사 측이 전했다.

정키크림은 단 4명의 팀이 외주 없이 AI 감정 설계, 실시간 퍼포먼스, 음성 합성, 인터랙티브 3D, 언리얼 엔진 기반 비주얼 등 ‘풀스택’ 제작 체계를 통해 지난 4개월간 300편 이상의 숏폼 콘텐츠와 뮤직비디오를 자체 제작했다. 이를 기반으로 유소년용 애니메이션, 성인 애니메이션, AI 영화 등 다양한 IP 확장을 준비 중이며, 2026년까지 총 12개의 오리지널 IP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정키크림과 크롬 & 글리치가 만들어갈 다음 스텝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텐아시아 뉴스룸 news@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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