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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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문세윤이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는 '풀대출 신혼집부터 서울 자가 마련한 뚱보 중에 최고 문세윤의 결혼 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문세윤은 치어리더 출신 아내가 예뻐 보일 때가 언제냐는 질문에 "계속 좋고 예쁘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서로 노력해야 한다. 살면서 계속 좋은 게 아니라 사랑도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라며 결혼 생활 노하우를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형수는 케이윌 캡처
사진=유튜브 형수는 케이윌 캡처
사랑꾼다운 면모도 보여줬다. 아내와 하루에 10번씩 키스한다는 문세윤은 "지금도 하고 싶어서 죽겠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자녀들이 보는 앞에서도 스스럼없이 입을 맞춘다"라며 "내가 볼 땐 훌륭한 교육이다. 뽀뽀 쪽 하면 아이들이 다 컸으니까 '어휴 눈 버렸다' 이러는데 그걸 숨기지 않고 소통하는 게 목표다. 예를 들면 딸이 남자친구가 생겨도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게끔"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케이윌은 "내가 결혼도 안 했고 아이도 없지만, 우리 딸이 남자친구가 생겼다 하면 딸을 낳는 순간부터 총을 사야 하는 것 아니냐"고 농담을 던졌다. 문세윤은 "(딸의 사랑은) 막을 수가 없다. 그리고 결혼 안 하고 형처럼 옆에 붙어있는다고 생각하면 그게 더 속 쓰릴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한편 문세윤은 2009년 LG 트윈스 치어리더 출신 김하나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녀 1남을 두고 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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