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사진=SBS
2000년생 배우 김선민이 '사계의 봄'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그는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패션모델과를 졸업 후 올해 2월 서강준, 강태오가 소속된 맨오브크리에이션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

지난 2일 종영한 SBS 수요드라마 '사계의 봄'에서 김선민은 음악을 향한 열정을 간직한 천재 드러머이자 캠퍼스에서 멤버들과 함께 꿈을 키워온 청년 공진구 역을 맡아 마지막까지 캐릭터에 완벽 이입된 모습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사진=SBS
사진=SBS
방송국에서 터진 감전 사고 이후 2년 만에 투사계 밴드를 떠났던 전 멤버 태양(이승협 분)과 재회하게 되면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 가운데 공진구는 멋진 수트 차림으로 나타나 '한주대 지박령 꽁진구'에서 가업을 물려받은 부잣집 아들로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오랜 시간 짝사랑해온 규리(서혜원 분)의 존재를 부친에게 알리면서 공진구가 홀로 키워온 사랑도 꿈도 한발짝 전진한 모습이었다. 그러다 찾아온 사계(하유준 분)를 비롯해 밴드 멤버들이 다같이 모이고 완전체 그룹으로 다시 한번 격정적인 연주를 이어가며 환상의 하모니를 만드는 장면으로 마무리됐다.
사진=SBS
사진=SBS
김선민은 "'사계의 봄'은 저에게 첫사랑 같은 작품이다. 공진구 역을 통해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따뜻했다"라며 "현장에 가는 것 자체가 설레고 정말 행복했다. 연기적으로도 저에게 많은 도전과 성장을 안겨준 작품"이라고 종영 소감을 남겼다.

이어 "마지막까지 공진구를 예뻐해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통해 열심히 연기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