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방송하는 SBS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6회는 '세상에 이런 1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따릉이 이용 1위 이상원 씨와 자격증 보유 1위 경찰관 한종철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상원아, 따릉해' 편에서는 자폐성 발달장애를 지닌 이상원 씨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상원 씨의 동생은 "형이 한 달에 따릉이를 1800km 넘게 탄다. 언젠가는 1위가 될 줄 알았다"며 사연을 제보했다. 현재 이상원 씨는 서울에 거주하지 않지만, 매일 경기도 자택에서 서울역까지 전철로 이동한 뒤 따릉이를 타고 택배 회사로 출근하고 있다.
그는 방송에서 "96년생 이상원이다. 제가 따릉이 자전거 1등"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꾸준히 따릉이를 타며 일하고 있지만, 전철에서는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여 MC들의 걱정을 샀다. 이후 과거 전철에서 겪은 불쾌한 경험이 공개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 다른 사연 '경찰의 자격' 편에서는 자격증 331개를 보유한 경찰관 한종철 씨가 등장했다. 그는 "한식조리사부터 드론까지 35년간 자격증 331개를 땄다"며 자격증 보유 1위임을 밝혔다. 그의 이야기를 들은 백지영은 "정말 목표가 확실한 분이다"라며 감탄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동묘 Mr.D' 사연도 함께 소개됐으며, 개그맨 임우일이 게스트로 출연해 4MC 전현무, 백지영, 김호영, 수빈과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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