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듀오 악뮤 이수현 SNS
사진=듀오 악뮤 이수현 SNS
듀오 악뮤(AKMU) 이수현이 반려견의 죽음을 암시하는 글을 올리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2일 이수현은 자신의 SNS에 "쪼매야 건강한 몸으로 뛰어놀고 있어.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놀다가 만나자. 그때까지 많이 보고 싶을 거야. 사랑해 우리 아가"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쪼매라는 이름의 반려견이 담겼다.

이수현의 글은 반려견과의 이별을 암시하는 내용으로, 마지막 인사를 건네는 듯한 문구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수현은 지난 1월, 배우 고 김새론의 비보를 전해 듣고 슬픔에 잠긴 바 있다. 당시 예정돼 있던 샤이니 온유의 단독 콘서트 게스트 출연도 취소하며 조용히 애도를 표했다.

고 김새론과는 JTBC '비긴 어게인' 등을 통해 친분을 쌓았으며, 이후 가수 하림이 이수현을 걱정하는 메시지를 남기자 "나의 가장 소중한 추억과 사람들이다. 말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지만, 말해줘서 감사하다. 하부지 보고 싶은 마음이 저를 지켜주고 있다"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수현이 속한 악뮤는 오는 8월 8일부터 24일까지 총 3주간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2025 AKMU STANDING CONCERT '악동들''을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약 1년 2개월 만의 단독 공연이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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