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새 토·일 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한 번도 인생의 '센터'에 서본 적 없는 아이돌 출신 여행 리포터가 의뢰받은 여행을 대신 떠나며 진정한 성공과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본격 힐링 트립 감성 드라마다. 국내외 아름다운 절경을 담아낸 영상미로 여름철 시청자들의 여행 본능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지친 일상에 시원한 위로를 전할 '여름 휴가철 맞춤형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공승연, 유준상, 김재영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보여줄 따뜻한 시너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연석은 까칠하면서도 섬세하고, 무심한 듯 다정한 매력을 한눈에 보여준다. 첫 번째 스틸에서는 휴대폰 통화 중 깊은 생각에 빠진 듯한 진지한 눈빛이 돋보이며, 깔끔한 스타일과 시크한 표정은 훈훈함과 더불어 자신의 선택 앞에서는 흔들림 없는 확고한 성격을 짐작하게 한다.
건물 계단에서 목에 출입증을 걸고 서 있는 연석의 모습에서는 현실적인 그의 일상이 엿보인다. 방송국 편집 보조, 영상 촬영 및 편집 아르바이트를 하며 영화감독이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는 연석의 현재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특히 아무도 없는 계단에서 창밖을 바라보는 고독한 뒷모습은 그의 복잡한 내면을 암시하며 시선을 끈다.

제작진은 "김재영은 이연석 캐릭터의 복합적인 매력을 완벽히 이해하고 자신만의 색으로 잘 표현해냈다"며 "겉으로는 차갑고 까칠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따뜻한 마음과 예술가적 감성을 지닌 연석의 진면목을 김재영의 섬세한 연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강여름을 바라보는 연석의 시선과 그가 전하는 위로의 방식이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8월 2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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