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기획 권성창/연출 박준우/극본 이수아/제작 미스터로맨스, 무빙픽쳐스컴퍼니, 스튜디오 안자일렌)은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 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들을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다.
‘메리 킬즈 피플’은 ‘모범택시’, ‘크래시’에서 액션의 역동성과 인간의 감정을 탁월하게 표현한 박준우 감독과 영화 ‘관능의 법칙’, ‘나의 특별한 형제’, 드라마 ‘실업급여 로맨스’ 등에서 각 캐릭터의 서사를 촘촘하게 엮어 공감을 끌어낸 이수아 작가, ‘믿고 보는 배우’ 이보영, 이민기, 강기영, 백현진, 권해효, 김태우, 서영희 등이 의기투합 했다.
이민기는 ‘메리 킬즈 피플’에서 어떤 치료도 소용없는 시한부 말기암 환자 조현우 역으로 180도 다른 파격적인 연기에 도전한다. 극 중 조현우는 가족이 아무도 없는 고아로 배달 오토바이를 몰며 생계를 유지하는 인물. 삶의 끝자락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있던 조현우는 조력 사망을 돕는 응급의학과 의사 우소정(이보영 분)을 향해 도움을 요청한다.

그런가 하면 이민기는 “평소 ‘조력 사망’이라는 소재에 대해 관심이 있었다”라며 “다큐멘터리로도 접해서 생각을 해봤던 내용이고, 뉴스에서도 간간이 다뤄지던 사회적인 이슈여서 참여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메리 킬즈 피플’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제작진은 “이민기는 깊이가 다른 내면 연기로 죽음을 앞둔 남자 조현우의 복잡다단한 감정의 결을 고스란히 보여주게 될 것”이라며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인간에 대한 묵직한 화두를 던지고, 작품을 무게감 있게 끌고 갈 ‘메리 킬즈 피플’의 이민기를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은 오는 8월 1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 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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