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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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선수 박인비가 딸의 골프 교육에 나섰다.

지난 2일(수) 방송된 KBS2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연출 김영민) 580회 ‘꽃길만 걷게 해줄게’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가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 골프황제 박인비가 직접 ‘인연자매’ 인서와 연서의 골프 교육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박인비는 “인서야 백스윙은 골프채 이렇게 들어야지”라며 직접 동작을 보여주며 본격적으로 골프영재 인서를 코칭하기 시작했다. 박인비는 드라이버, 퍼터, 웻지 등 용어부터 인서에게 차근차근 가르치며 일타 강사력을 뽐냈다. 인서는 용어를 바로 습득해 골프 영재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박인비는 “인서가 공을 맞추는 감이 있어”라고 칭찬하며 “드라이버를 잘 쳐야 해”라며 골프 자세 시범을 보여줬다. 골프황제의 특급 코치에 인서는 경쾌한 스윙을 선보였고, 8개월 연서는 언니 인서의 스윙에 “우와우와”하며 박수를 보내 귀여움을 터트렸다.
사진 제공|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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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영재 인서에 이어 8개월 연서도 벌써부터 남다른 골프 DNA를 발휘해 박인비와 남기협을 놀라게 했다. 전용채를 손에 쥐고는 바닥에 앉은 채 백스윙을 하는 연서의 모습에 남기협은 “너무 잘하네”라고 감탄하고 박인비는 “신동일세”라며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

그런가 하면, 박인비는 남편 남기협, 인연자매와 함께 첫 가족 피크닉에 나섰다. 시원한 물줄기가 흐르는 시냇가에서 ‘퐁당퐁당’ 노래를 부르며 돌은 던지는 인서와는 달리, 손에 쥔 돌을 자연스레 입으로 가져가는 연서의 모습에서 ‘먹짱의 기운’이 뿜어져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첫 가족 피크닉에 흥이 오른 인연자매의 모습이 절로 미소를 짓게 했다.

잔디밭 한 가운데서 발레리나로 변신해 한쪽 다리를 척 들어올린 인서는 외국인들에게 다가가 “하이”라고 인사하며 극강의 친화력을 뽐냈다. 연서 역시 엄마, 아빠와의 소풍에 기분이 좋은 듯 옹알이를 터트려 랜선 이모, 삼촌들의 심쿵을 유발했다. 소풍의 즐거움을 느낀 인서가 “아빠 사랑해용”이라며 애교를 터트렸고, 박인비와 남기협은 숨길 수 없는 함박웃음을 드러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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