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AP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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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우주소녀(WJSN)의 신비로운 매력이 담긴 화보가 공개됐다. 2022년 7월 싱글 앨범 이후 공식 활동이 뜸했던 우주소녀는 일각에서 해체설에 휩싸였지만, 지난해 12월 추소정이 단독 인터뷰를 통해 이를 부인했다.

글로벌 패션 매거진 PAP 매거진은 지난 1일 우주소녀 설아, 추소정, 손주연, 여름의 에디토리얼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에스테틱(Aesthetic)에서 파생된 '에스테티즘(Aesthetism)'을 주제로, 아름다움을 단순히 갈구하는 것을 넘어 신적인 존재로 숭배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사진=PAP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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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솔로 첫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친 설아는 "우정(우주소녀 공식 팬클럽명)이라는 단어만 떠올려도 마음이 저릿저릿하다. 우정에게서 사랑을 느낄 때는 정말 많지만, 아무래도 무대 위에서 우정을 만나 눈을 마주치면서 연결된 느낌을 받을 때가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드라마 '허식당', '이혼보험'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추소정은 마음가짐의 변화를 묻는 말에 "제가 맡은 포지션에 책임감을 가지고 쏟는 애정과 열정은 사실 다를 게 없다"라며 "두려움보다는 많이 부딪히고 꺾이고 도전해 보고 싶다. 그 순간들이 저를 유연한 배우로 만들 거라고 믿는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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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너만의 거리에서, 우리는', 영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등에서 활약한 손주연은 '팬들의 존재'를 자신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그는 "두렵거나 망설여질 때마다 저를 믿으려고 하고 또 팬분들의 존재가 정말 큰 힘이 된다. 그 응원과 믿음이 다음 챕터로 나아가게 해 주는 가장 큰 원동력이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교생 실습'에서 샛별 역을 맡은 여름은 "제 안의 다양한 모습 중 귀여운 면을 꺼냈을 때 샛별이와 가장 잘 맞는다는 느낌이 들었다"면서 기대감을 키웠다. 팬들에 관해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소중하고 가장 아끼는 사람들", "항상 보답해 주고 싶은 존재"라고 강조했다.

우주소녀 설아, 추소정, 손주연, 여름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PAP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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