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강윤이 짝사랑남으로 변신했다.

차강윤은 지난 30일, 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3, 4회에서 여고생 무당 박성아(조이현 분)의 곁을 지키는 ‘훈훈한 남사친’ 표지호로 분해 풋풋한 청춘 로맨스를 그려냈다.

이날 방송에서 표지호는 점차 가까워지는 박성아와 배견우(추영우 분)의 사이에서 혼란을 느끼며 라이벌 배견우에게 자신의 짝사랑을 고백했다. 박성아의 적극적인 애정 공세에 귀여운 질투를 표출한 표지호는 배견우를 향한 견제 대신 친구를 생각하는 진심 어린 충고와 함께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며 선의의 경쟁을 하기도. 무엇보다 배견우를 향한 표지호의 당당한 선전포고는 =카리스마 넘치는 상남자의 면모를 동시에 보여줬다.

특히 표지호는 과거 박성아가 힘들어할 때 가장 먼저 손을 내민 장본인으로, 친구 배견우가 어려울 때마다 큰 힘이 되어주는 버팀목으로 활약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뿜어냈다. 사랑과 우정을 모두 지키는 표지호의 육각형 매력은 푸릇푸릇한 청춘 로맨스를 완성한다.

짝사랑 상대 박성아를 바라보는 애틋한 눈빛은 물론 배견우를 향한 따뜻한 우정을 입체적인 표현력으로 담아내며 활기 넘치는 청춘의 단면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한편, ‘견우와 선녀’는 매주 월, 화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