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 사진=텐아시아DB
프리랜서 선언 후 몸값이 150배 상승했다는 김대호가 바빠진 후에는 소개팅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비혼주의는 아니지만 결혼 생각이 크게 있는 것도 아니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에서는 박명수, 김대호, 최다니엘, 이무진의 요르단 여행기가 그려졌다.

네 사람은 페트라 탐험에 나섰다. 먼저 나바테아인들 2만명 정도가 거주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장소를 방문했다. 큰 스케일에 박명수는 "말이 되는 얘기냐"라며 놀랐다. 김대호도 장엄한 풍광에 헛웃음이 나왔다.

또한 네 사람은 약 2000년 전 거대 암석을 깎아 만든 원형 극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무진이 노래를 부르자 소리가 메아리쳤다. 이무진은 "들려오는 메아리 소리가 저를 벅차게 한다"며 놀랐다.
[종합] '몸값 150배 상승' 김대호, 소개팅 안 한다…"결혼 생각은 그다지"('위대한 가이드2')
[종합] '몸값 150배 상승' 김대호, 소개팅 안 한다…"결혼 생각은 그다지"('위대한 가이드2')
[종합] '몸값 150배 상승' 김대호, 소개팅 안 한다…"결혼 생각은 그다지"('위대한 가이드2')
[종합] '몸값 150배 상승' 김대호, 소개팅 안 한다…"결혼 생각은 그다지"('위대한 가이드2')
[종합] '몸값 150배 상승' 김대호, 소개팅 안 한다…"결혼 생각은 그다지"('위대한 가이드2')
[종합] '몸값 150배 상승' 김대호, 소개팅 안 한다…"결혼 생각은 그다지"('위대한 가이드2')
[종합] '몸값 150배 상승' 김대호, 소개팅 안 한다…"결혼 생각은 그다지"('위대한 가이드2')
사진=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 영상 캡처
사진=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 영상 캡처
네 사람은 페트라에서 가장 깊숙한 곳에 있는 수도원으로도 향했다. 이곳은 계단만 800개를 올라야 해서 관광을 포기하는 관광객도 많다고. 계단 800개는 아파트 50층 정도를 걸어가는 높이라고 한다.

울퉁불퉁하고 험준한 길에 네 사람은 지쳐갔다. 특히 박명수는 유난히 힘들어했다. 하지만 절대 포기하진 않았다. 박명수는 "저 산에 그걸 어떻게 만들어놨을지 너무 궁금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너무 힘들어서 죽는 줄 알았다. 노약자들은 못 한다"고 털어놨다. 너무 힘들었던 박명수는 PD들에게 욕까지 내뱉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는 "갓난아기도 욕할 것"이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꼭대기에 다다른 박명수는 "올라올 만하다. 말도 안 되는 풍경이다. 어떻게 이 높은 데까지 와서 저걸 만들었을까"라며 감탄했다.

다음날 네 사람은 와디 럼으로 이동했다. 박명수가 "대호 너는 결혼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물음을 하면서, 네 사람은 이동 중 결혼과 이성을 주제로 이야기하게 됐다. 김대호는 "비혼은 아닌데 결혼을 해야 되겠다는 마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다니엘은 "나는 결혼해야 한다는 주의"라며 "중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한 여학생을 좋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첫사랑과에게 다단계 피해를 당할 뻔한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남녀공학을 다녔던 최다니엘의 첫사랑 상대는 "옆 반 동창이었다"고. 최다니엘은 "예전에는 출석부 보면 전화번호가 있었다. 그 전화번호를 외우고 있다가 고등학교 진학 전 용기내서 연락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결국 사귀게 됐는데 오래 못 갔다"라며 "제가 순진하고 이성에 서툴렀다. 헤어진 후에도 2년을 더 좋아했다. 짝사랑했다. 우연히 마주칠까봐 집 주변을 서성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최다니엘은 성인이 된 후 우연히 첫사랑과 연락이 닿았다고. 그는 "오랜만에 보자며 연락이 왔다. 어디를 좀 가자고 하더라. 혼자 여러 상상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어떤 건물로 저를 데려 가더라. '여기 어디냐'고 물었다. 다단계였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밥을 다음에 먹자더라. 흐지부지됐다. 그 뒤로 못 만났다"고 전했다.

세 사람도 연애담을 털어놨다. 박명수는 "우리 학교가 남녀공학이다. 우리 학교에 정말 예뻤던 애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대호는 "바빠지고 나서 소개팅을 안 한다"라고 밝혔다. 깊어진 대화에 이무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인간적인 대화가 오갔다. 다 같이 편해진 느낌이다. 이성 얘기도 하고 사람 사는 얘기도 하는데 마음이 편해졌다"라며 멤버들과의 유대감을 표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