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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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가 모차르트에게 감정 이입하며 '프리 선언' 시절을 소환한다. 앞서 전현무는 2012년 9월 프리랜서로 전향하며 KBS를 퇴사했고, 이후 2015년 9월까지 3년간 KBS 출연 금지됐다.

지난 3일(목) 밤 10시 방송하는 채널A 지식 충전 퀴즈쇼 '브레인 아카데미' 6회에서는 '음악 마스터'로 김문정 음악감독이 출격해, '브레인즈' 6인방과 함께 '음악 천재' 모차르트에 대한 퀴즈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펼쳐진다.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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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정 감독은 "18세기에 음악 역사를 새롭게 쓴 천재 작곡가가 등장한다. 바로 모차르트다. 모차르트는 3세 때 누나가 피아노 치는 걸 보다가 바로 피아노를 쳤다"며 그의 천재성을 언급한다. 이어 모차르트의 '음악 일생'에 대해 본격적으로 이야기하는데, 전현무는 "모차르트가 그 시대의 BTS(방탄소년단)이네~"라고 해 무슨 이유에서 이런 비유를 한 것인지 궁금증을 안긴다.

김문정 감독은 "궁정 음악가가 된 모차르트는 궁정 생활을 힘들어하다가 25세에 궁정에서 나간다. 프리랜서가 된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제가 프리 선언을 해봐서 안다. 회사에서 시키는 것만 하는 걸 견디기가 어렵다. 전 (회사에서) 나와서 '루시퍼' 춤을 췄다"고 그 시절을 떠올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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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가 모차르트에 격하게 감정 이입을 한 상황 속, '브레인 아카데미' 최초로 듣기평가 문제가 출제된다. '브레인즈' 모두가 긴장한 가운데, 듣기 문항에 집중하던 전현무는 "우리 실력을 너무 무시했네~"라며 갑자기 자신감 넘치는 반응을 보인다. 과연 전현무가 '우쭐' 발언을 한 것에 걸맞게, 해당 퀴즈를 맞혀 '음악 분야' 지식 메달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을지에 관심이 커진다.

김문정 감독이 '음악 마스터'로 나서, 음악 관련 다양한 퀴즈와 이야기를 들려줄 '브레인 아카데미' 6회는 3일(목) 밤 10시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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