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20년 장수 활동하는 현역 아이돌 보이그룹 슈퍼주니어의 신동과 규현이 출연해 멤버들의 싸움부터 화해까지 모든 것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특히 신동과 규현은 ‘옥문아’에 첫 출연이라 이 자리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갈지 기대를 자아낸다.
신동과 규현은 ‘옥문아’의 모든 MC들과 오랜 인연을 갖고 있는 상황. 유독 주우재과 특별한 인연이 없어 두 사람의 관심이 주목된다. 출연 소감부터 신동은 “주우재와 친해지고 싶다”라고 밝혀 그 이유에 관심을 높이게 한다. 그러나 퀴즈를 풀면 풀수록 정작 규현이 “나와 우재가 통하는 것 같다”라고 밝혀 이들의 기준이 어떤 것일지 관심을 자아낸다.
지난 전국 시청률 4% 돌파에 대한 공약으로 멤버들이 대망의 ‘집 공개 주인공’을 선정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김숙은 “가평 우리집에 와도 괜찮아”라고 하지만, 다들 “가평은 너무 먼데”라며 최근 이사한 김종국, 평창동 대형 저택 홍진경, 한번도 방송에 집을 공개하지 않은 국내 굴지의 예능 제작사 대표 송은이의 눈치를 살핀다.

그동안 김숙이 자신의 집보다 더 많이 기거한다고 밝혔으며, 최강희가 한동안 청소 아르바이트를 담당했던 송은이의 집은 어떤 모습일지, 국내 대형 회사들을 제치고 가장 급성장한 예능 제작사 대표로 손꼽히는 송은이의 집들이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앞서 방송에서 멤버들은 김종국의 집으로 갈 욕심을 드러낸 바 있다. 김숙은 “시청률 4% 넘으면 우리가 집들이 가겠다. 선물 들고 신상집으로 갈 거다”며 공약을 걸었고, 김종국은 “이러다 진짜 집 공개되겠다”며 불안해하기도 했다. 최근 김종국은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논현동 62억 자가가 신혼집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김종국 집 공개 불발에 아쉬움이 쏟아진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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