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호텔 서울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서초동'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과 연출을 맡은 박승우 감독이 참석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서초동’(극본 이승현/ 연출 박승우/ 기획 CJ ENM 스튜디오스/ 제작 초록뱀미디어)은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변호사) 5인방의 희로애락 성장기를 담아내는 드라마다.
이종석은 극 중 법무법인 경민 소속 9년 차 어쏘 변호사 안주형으로 분했다. 안주형은 감정을 배제하고 논리와 팩트로 의뢰인의 변호를 담당하는 이성형 변호사다. 문가영은 극 중에서 법무법인 조화의 1년 차 어쏘 변호사 강희지 역으로 분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이종석은 "저희 다섯 명 중에 문가영이 가장 선배다. 20년차 배우의 내공을 가지고 있다. 저도 현장에서 모를 때는 '이거 맞니?' '나 연기 괜찮았니?'라고 물어보면서 배울 수 있는 촬영이 아니었나 싶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2016년 MBC 'W'로 호흡을 맞췄던 박승우 감독과 재회한 소감에 대해 이종석은 "10년 전에는 제가 20대 후반이었는데 이제는 30대 후반이 되어서 만나게 됐다. 작품에 대해서 진중하게 소통하고 작품에서 우리가 가져가야 하는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눴던 것 같다.그 때와 다르게 많이 늙었으니 신경써서 찍어달라 이런 이야기도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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