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호텔 서울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서초동'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과 연출을 맡은 박승우 감독이 참석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서초동’(극본 이승현/ 연출 박승우/ 기획 CJ ENM 스튜디오스/ 제작 초록뱀미디어)은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변호사) 5인방의 희로애락 성장기를 담아내는 드라마다.
강유석은 법무법인 충공 소속으로 돈만 추구하는 대표 변호사 밑에서 삼라만상의 의뢰인을 만나며 다사다난한 일상을 보내는 변호사 조창원으로 분했다. 앞서 강유석은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서 양금명(아이유 분)의 동생 양은명 역과,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의사생활'에서 엄재일 역으로 분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앞선 두 작품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함께 호흡을 맞춘 이종석 역시 강유석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종석은 "요즘 강유석의 기세가 참 무섭다. 강유석이 있어서 참 즐겁다 싶더라. 한 신 안에서 하는 게 크게 없는데도 보고 있으면 재미있더라. 이런 점들이 우리 드라마의 강점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에 강유석은 "제 기세 보다 훌륭한 배우들과 감독님 덕분에 전망이 좋지 않을까 싶다. 선구안을 갖고 있는 종석이형과 훌륭한 배우들이 옆에 있기 때문에 제 기세는 1%정도 되고 99%는 함께한 배우과 스태프 덕분이지 않을까 싶다. 제 기세로 밀고 크레딧에 제 이름을 제일 먼저 올려달라. 바꿔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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