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포시즌스 호텔에서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가렛 에드워즈 감독과 배우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루퍼트 프렌드가 참석했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조라와 헨리 박사가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과거 쥬라기 공원의 비밀 연구소가 있는 섬에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 섬에서 그동안 감춰져 온 충격적 진실을 발견한 이들은 공룡들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가렛 어드워즈 감독은 “여자친구가 엄청난 K팝 팬”이라며 “여자친구 생일 선물로 티켓을 구해 블랙핑크 LA 공연에 갔는데, 팬덤이 엄청나더라. 사랑으로 충만한 수천명의 팬들이 사랑을 뿜어내는 경험이 처음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영화를 하면서도 전 세계에서 한국의 리액션이 가장 뜨거울 것이라 예상한다. 오늘 저녁에도 행사가 준비돼 있는데, 최고의 여정을 남겨뒀다고 생각한다”라며 한국 팬들과 만남을 기대했다. 또한 “태국에서 촬영한 적이 있는데, 그때 리사가 태국에서 시리즈를 촬영하고 있더라”며 “내 목소리가 들릴까 봐 리사를 목 놓아 불렀다”라며 리사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한국에서 오는 2일 개봉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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