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포시즌스 호텔에서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가렛 에드워즈 감독과 배우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루퍼트 프렌드가 참석했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조라와 헨리 박사가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과거 쥬라기 공원의 비밀 연구소가 있는 섬에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 섬에서 그동안 감춰져 온 충격적 진실을 발견한 이들은 공룡들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조나단 베일리는 공룡에 대한 깊은 애정을 지닌 고생물학자 헨리 박사로 분했다. 첫 내한인 조나단 베일리는 “한국 팬들이 전 세계 최고라고 들었다.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고, ‘쥬라기’도 한국에서 인기가 많은 걸로 알고 있다,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일 아침에 가야 한다는 게 슬프다. 최대한 즐기고 가겠다”고 말했다.
조나단 베일리는 ‘쥬라기 월드’ 출연을 두고 “5살 때 첫 시리즈를 봤다. 팬들의 상상을 자극하는 작품”이라고 애정을 표했다. 이어 “놀라운 건 스케일 큰 작품인데 카메라를 다르게 하거나 음악을 틀기도 하며 감독님이 아름답게 만들어주더라. 스칼렛 요한슨도 지금까지 갈고 닦아온 역량을 뿜어냈다. 저희가 대본에 없는 것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도 팀워크가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 내던 순간이 제가 좋아했던 순간이고, 감독님과 스칼렛 요한슨에게 감사했던 순간이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한국에서 오는 2일 개봉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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