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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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이 자신의 가방 속에 있는 물건들을 소개했다.

지난 30일 송가인의 유튜브 채널에는 '왜 가방에서 그런 게 나와? 송가인 가방 속 내돈내산 애착템 최초공개여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송가인은 평소 들고 다니는 가방 속 소지품들을 꺼내며, 각 물건에 얽힌 사연을 털어놨다.

송가인은 가방에서 장난감 총기를 꺼내 들고 "이게 사연이 있다. 대학교 때 밤에 다닐 때 위험할 수 있어서 아빠에게 비비탄총을 사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아빠가 문방구에서 3000원 주고 사주셨다. 위험할 때 쏘려고 했던 호신용이다"라며 웃어 보였다.
사진=송가인 유튜브 캡처
사진=송가인 유튜브 캡처
다음으로 꺼낸 건 두툼한 돈봉투였다. 송가인은 "축의금이나 발렛비 낼 때 필요해서 가지고 다닌다"라며 봉투 안 가득 든 오만 원권을 보여줬다. 그러면서 "젠지들아, 언니한테 와라. 언니가 5만 원씩 줄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송가인은 2019년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우승하며 얼굴을 알린 후, 트로트계 대표 스타로 활약 중이다. 한때 재산이 200억 원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으나, 지난 2월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재정 관리는 제가 직접 한다. 솔직히 말하면 마이너스 통장이다"라고 말하며 루머를 일축한 바 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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