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이시언이 서지승과 결혼 4년 만에 2세 계획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이하 '태계일주4')에서는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의 마지막 여행이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티베트 불교 의식인 '오체투지'에 도전했다. 오체투지에 정성스레 임한 이시언은 "부모님의 건강, 집에 있는 아내의 건강. 그리고 나도 사실 바라는 게 있다. 우리 가족의 큰 바람이다"라며 입을 뗐다. 그는 "딱히 비밀은 아니고, 새로운 가족 계획이다. 올해부터 마음을 먹었다. 간절해지는 마음이 생기더라"라며 2세 계획을 밝혔다.
사진=MBC '태계일주4' 방송 화면 캡처
이어 "혹시라도 진심으로 임하면 바람이 이뤄질까, 그렇다면 진심으로 해볼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종교는 없지만, 그냥 세상에 얘기했다. 그 바람이 올해든 내년이든 이뤄졌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기도드렸다"라고 말했다. 그는 "중간에 포기한다면 내 바람이 이뤄지지 않을까 불안감도 있었다"며 간절한 마음을 내비쳤다.
사진=MBC '태계일주4' 방송 화면 캡처
이시언은 '태계일주4'를 마치며 "제가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 여행할 수 있다는 게 즐겁고 행복했다. 그것 하나만 보고 '태계일주'를 시작했다"며 기안84를 향한 애정을 보였다. 그는 "아무것도 못 하는 나를 잘 챙겨주고 이해해 주고 감싸줘서 고맙다"며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시언은 "기안이 너는 가끔 화냈으니까. 혼난다"라고 농담하며 끝까지 웃음을 놓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