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이상민, 이동건, 김희철이 이혼 전문 변호사를 만났다.
이날 새신랑이 된 이상민은 미혼 김희철을 향해 "일단 결혼을 해라"고 조언했다. 이에 김희철은 "결혼 생활도 취미가 될 수 있냐"고 질문해 놀라게 했다.
"결혼의 장점을 얘기해달라"는 김희철의 요구에 이동건은 "결혼의 장점을 그걸 내가 알겠니? 나 오래됐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그건 내가 얘기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신혼의 행복을 자랑했다.



이에 이상민은 "내가 언제 쓰지 말라고 헀냐. 혼인신고서 쓸 때 하나라도 걱정되면, 둘 간의 혼전 계약서를 쓰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동건은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안 쓴다"고 덧붙였다.
이동건이 '3대3 만남'을 준비했다는 이야기에 이상민은 "나 죽으라고?"라며 소개팅을 거부했다. 그러나 등장한 건 이혼전문변호사 3인방 박은주, 양나래, 박민철이었다.



"형이 이혼을 시킨 거냐?"는 김희철의 당돌한 질문에 박민철은 "내가 시킨 건 아니다. 가정생활을 유지하는데 서로 다른 면이 있었다. 이혼을 말린 편이고, 이혼 말린 유일한 사람 아닐까"라고 말했다.
한편, 이동건은 배우 조윤희와 2017년에 결혼했지만, 3년 만에 이혼했다. 슬하의 딸 양육권은 조윤희가 갖게 됐다. 최근 이동건은 강해림과 열애설로 주목받았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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