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방송된 tvN '미지의 서울' 11회에서는 이호수가 돌발성 난청 진단 후 유미지와 이별을 결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원을 찾은 이호수는 간호사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것도 듣지 못했다. 의사는 "지금 상황이 좋지 않다. 현재 상태를 유지하느냐 청력을 잃게 되는 것 두 가지다. 심리적 안정이 필요하다"라고 진단했다.

결국 이호수를 붙잡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온 유미지는 유미래에게 "우리 헤어졌다. 내가 못 잡아줬다"라며 자책하며 눈물을 흘렸다.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유미지는 이호수에게 달려갔고, 이호수는 다시 유미지를 만나 꼭 껴안으면서 "미안해 내가 바보같았다"며 "내 옆에 있어줘. 같이 있어줘. 미지야"라며 오열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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