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이효리는 '핑계고' 채널에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효리는 "저는 15년째 아침을 안 먹고 있다"며 "하루에 두끼를 먹는데 점심은 12시에, 저녁은 6시에 먹고 잔다"고 밝혔다.
이어 "야식도 한 번도 안 먹어봤다. 오빠 (이상순)도 같이 안 먹는다"고 얘기했다. 유재석은 "하루 17시간을 공복 상태로 유지하는 거냐.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제주살이를 했던 이효리는 "제주도에 살 땐 집에서 배달 음식을 주문할 수가 없었다"며 "배달 앱을 켜면 '가능한 가게 0'이 나왔다. 하루 두 끼를 직접 차려 먹는 생활을 오래 했다"고 설명했다.

이효리는 "서울에 오니까 배달도 잘 되고 외식도 편해서 너무 좋아졌다"고 말하면서도, 여전히 아침은 먹지 않고 식사 시간도 거의 바뀌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절제된 생활을 꾸준히 실천해온 이효리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이래서 이효리구나", "몸매 관리 대단하다", "공복이 17시간이라니 쉽지 않은데"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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