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의 마음에 저장될 한 명의 아이돌을 소개합니다. 당신의 '원픽'이 될 아이돌을 만나봤습니다.
그룹 앰퍼샌드원 나캠든이 아이돌을 꿈꾸기 전에는 IT기업 입사를 희망했다고 밝혔다.
나캠든은 최근 서울 강남구 FNC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FNC엔터테인먼트에서 나캠든의 SNS를 보고 캐스팅을 시도했을 당시 그는 미국 시애틀에서 학교에 다니고 있었다. 그는 "대학에 간 뒤 졸업하고 회사에 들어가는 게 목표였다. 지금까지 해온 걸 버리고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하는 게 맞을까 생각을 많이 했다. 데뷔가 확정도 아니었으니까. 그런데 인생은 딱 한 번밖에 없지 않나. 지금 아니면 언제 그런 무대에 서볼까 싶어서 도전했다"고 이야기했다.
아이돌이라는 꿈을 갖기 전 나캠든은 IT기업 입사를 꿈꿨다. 그는 "열심히 공부해서 마이크로소프트에 들어가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더불어 "아니면 한국에 와서 카페도 열어보고 싶었다. 뭔가 하나 차려서 운영해 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저희가 같이 모니터링을 하곤 한다. 멤버 카이렐이 최근 생일 편지에 '모니터링하는 모습도 왜 이렇게 멋있냐'고 써줬다"고 뽐냈다. 나캠든은 "패션의 영향이 큰 것 같다. 제가 옷을 예쁘게 코디해서 입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 스스로 뭐가 잘 어울리는지 꾸준히 연구한다. 그래서 멋있어 보이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나캠든은 "그건 사실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나캠든이 속한 앰퍼샌드원은 올해 초 첫 아시아 투어와 북미 투어를 성황리에 마치며 글로벌 성장세를 입증했다. 지난 4월에는 미니 2집 'WILD & FREE'(와일드 앤 프리)를 발매해 자신감 넘치는 에너지와 퍼포먼스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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