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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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7일 0.7% 시청률로 시작한 '하트페어링'이 6월 27일 막을 내린다. 지난 20일 방송된 최신 회차에서는 자체 최고 시청률인 1.2%를 기록했다.

27일(오늘) 밤 10시 50분 방송하는 채널A '하트페어링' 최종회에서는 입주자 10인 상윤-수아-우재-제연-지민-지원-찬형-창환-채은-하늘이 이탈리아부터 서울을 오가며 한 달여간 진행한 '페어링하우스'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대망의 '최종 선택'을 진행하는 현장이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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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자들은 '페어링하우스'에서의 모든 짐을 정리한 뒤, 집을 나가기 전 마지막 만찬을 진행하며 감회에 젖는다. 먼저 찬형이 파티를 위해 마련된 케이크를 자르자, 하늘은 "이탈리아에서의 일정 첫날에도 찬형이 빵을 잘랐던 게 기억난다"라며, 찬형과 호감을 싹틔웠던 당시를 회상한다. 이후 입주자 10인이 한 명씩 돌아가며 소감을 이야기한 가운데, 첫 순서인 우재는 "평생 잊지 못할 12월이 될 것 같다"라며 울컥한다. 지민과 채은, 찬형은 "일에 집중하느라 메말라 있던 일상에서, 좋은 인연을 만나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며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이탈리아에서의 일정부터 가장 오랜 시간 동안 '페어링하우스'에 머물게 된 여자 3인방 제연-지원-하늘은 입주자들에게 정이 많이 든 듯, 아쉬움의 눈물을 뚝뚝 흘려 해당 자리는 금세 눈물바다가 된다. 다소 무거워진 공기 속 '맏형' 창환은 "다시는 누군가를 좋아하는 걸 못 할 줄 알았는데, 20대 시절처럼 순수하게 사랑하는 마음을 되찾아 행복하다"라며 미소를 보이고, 우재는 "다시 나부터 시작하면 돼?"라고 농담해 끝까지 웃음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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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종이 울리자, 입주자 10인에게 "삶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찾았나요?"라는 문구와 함께 '최종 선택' 공지가 전달된다. 직후 입주자 10인은 각자의 상대에게 써 내려간 '엽서'를 안고 최종 선택 장소로 향하는데, 한 달의 시간 동안 각자의 인연을 찾기 위해 열심히 '페어링'을 해왔던 이들이 각각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초절정 관심이 집중된다.

입주자 10인은 '페어링하우스'의 마지막 아침을 맞아, 각자 인연이 있었던 사람들과 1:1 대화를 나누며 서로에게 작별 인사를 건넨다. 이에 지민X하늘, 상윤X채은, 창환X지원 등이 다시 얼굴을 마주한 가운데, 이들이 어떠한 대화를 나누게 될지에도 궁금증이 커진다. '하트페어링'의 아름다운 피날레 현장은 27일(오늘) 밤 10시 50분 만나볼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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