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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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2살인 개그맨 김영철이 결혼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지난 26일 김영철의 유튜브에는 '청담동 자가 김영철 말도 안 되는 결혼 등급(대반전 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영철은 결혼정보 회사에 찾아가 상담사에게 조언을 구했다.

김영철은 "그동안 결혼 생각이 없었는데 최근 들어 바뀌었다"라며 "여행을 가서 호텔 조식을 혼자 먹는 순간 '왜 나는 혼자일까' 싶더라. 진짜 메이트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사진=김영철 유튜브 캡처
사진=김영철 유튜브 캡처
이어 김영철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밝고 매너 있는 사람이 좋다. 같은 말을 해도 기분을 상하게 하는 사람이 있고, 그런 건 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외국계 회사원이면 좋겠다. 예전에 그런 분과 사귄 적이 있는데 어학 공부를 좋아하는 나와 잘 맞을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배우자의 나이를 생각해 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김영철은 "1974년생 동갑부터 12살 연하까지 괜찮다"고 답했다. 그는 "연상은 어렵고 자녀가 있는 돌싱은 선호하지 않는다. 자녀 계획은 있긴 하지만 필수는 아니다"고 털어놨다.
사진=김영철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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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는 "수입도 안정적으로 많고 외모 관리도 잘했다"라며 "동년배 남성 중에서는 최고 등급이다. 1등급 평가를 줘도 손색이 없다"고 칭찬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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