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사진=텐아시아 DB
제시/ 사진=텐아시아 DB
독립 레이블을 설립한 가수 제시가 컴백한다.

제시는 지난 25일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디지털 싱글 'Newsflash(뉴스플래시)'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첫 공개했다.

'Newsflash'는 제시가 약 1년간의 공백을 지나 다시 무대에 오르는 컴백 과정을 '뉴스 속보'라는 키워드로 풀어낸 힙합 트랙이다. 진솔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를 담아낸 이번 신곡은 제시 특유의 에너지와 서사를 있는 그대로 드러낸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 제시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등장한다. 그녀의 모든 움직임은 미디어의 시선 속에 포착되며 이슈화되고, "Don't believe all the hype"이라며 부풀려진 말에 휘둘리지 말라고 전한다.
사진 제공 = UNNI COMPANY
사진 제공 = UNNI COMPANY
수많은 관객 앞에서 무대를 장악한 제시는 프로페셔널한 카리스마와 당당한 에너지를 발산한다. 이어 소탈한 일상과 어린 시절의 모습이 교차되며 화려함 너머 본연의 모습을 보여준다. 영상 말미에는 마이크 앞에 선 제시의 모습이 등장해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번 신곡과 함께 제시는 독립 레이블 UNNI COMPANY(언니 컴퍼니)를 설립하고 독자적인 음악 활동에 나선다. 제시의 새 디지털 싱글 'Newsflash'는 오는 27일 오후 1시 국내외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앞서 제시는 팬 폭행 방관 논란에 휩싸였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9일 새벽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미성년자인 한 팬이 제시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가 제시 일행 중 한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다. 제시는 이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받았고, 수사 기관은 관련 혐의가 없다고 판단해 제시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제시는 2022년 7월 가수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을 떠났다. 이후 박재범의 모어비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나 지난해 1월 돌연 계약종료 소식을 전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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