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공개된 카카오톡 문자에서 박시은은 "3년전 태은이 수술하고 있는 나를 기다리며 자기도 이런 마음이었겠구나. 걱정되고 무슨 일 생긴 거 아닌지 왜 안끝나나 초조하고 걱정돼서 긴장되고 떨리고 이랬겠구나"라고 적었다.

이에 진태현은 “수술 후 통증과 긴장으로 긴 밤 잠을 설쳤다. 그리고 목이 아플 때마다 아내의 톡을 계속 읽었다”며 아내의 메시지가 진통제였다고 전했다.
이어 “다음에 또 우리에게 고난이 오면 또 기쁘게 서로를 지켜줘야겠다”며 “저는 가족 지인 모두에게 죄송하지만 아내만 있으면 된다. 사랑이 밥 먹여 주냐고 얘기들 하는데 내 밥은 아내가 해준다”고 애정을 표했다.
진태현은 지난 4월 건강검진 중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 이에 진태현은 앞서 출연 중이던 ‘이혼숙려캠프’에서 자진 하차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