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양미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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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미라가 아들을 향해 애틋함을 드러냈다.

양미라는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저는 순식간에 정신쏙 빼는 하루를 살았네요"라며 "뭐가 그리 바빴는지 '서호야 빨리가자'며 서둘렀는데, 서호 신발이 미끄러지면서 넘어져 바닥에 턱을 찧었어요.. 너무 쎄게 넘어져서 저도 서호도 너무 놀라고 피도 나고..."리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게시물들 속에서는 양미라의 아들 서호 군이 턱을 다친 듯 하얀 반창고가 붙어 있는 모습. 특히 양미라는 "급하게 소아과로 갔다가 꿰매야 한다길래 다른 병원으로 정신없이 이동하는데, 서호가 빙그레 웃으면서 '엄마 우리 또 데이트하네?'라고 물었다. 너무 미안하고 고맙고"라며 속마음을 전했다.
사진=양미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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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 순간에도 턱엔 피가 나고 있었는데 내 손도 꼬옥 잡아주고, 수술대에서 턱을 꿰맬때도 내 두손을 꼭 잡고는 꿰매는 내내 울기는 커녕 조용히 숨소리만 내던 내사랑"이라며 아들의 성숙한 면모를 전했다.

양미라는 "서호야 ..엄마가 다 미안해... 왜 그렇게 서둘렀을까.. 서호 손 꼭 잡고 갈껄.. 모든 순간들이 다 후회되고 잠든 널 보고 있으니 너무 미안해서 눈물만 나네"라며 "엄마가 우리 서호 아프지않게 흉지지 않게 잘 케어할께.. 너무너무 사랑해 우리아들😭❤️"이라고 애정을 표했다.

한편 양미라는 2018년 2세 연상의 사업가 정신욱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또 양미라 부부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동반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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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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