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예능 '1박 2일'에서는 충청남도 부여군과 보령시에서 펼쳐지는 멤버들의 '비박 레이스'가 공개됐다.
신혼여행을 떠난 김종민을 제외하고 5인 체제로 촬영을 시작한 '1박 2일' 멤버들은 "왜 게스트를 부르지 않았냐"고 입을 열었다. 이어 멤버들은 "게스트 섭외를 종민이 형이 막은 것 아니냐"고 말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조세호는 "우리 다섯이 더 재미있으면 그냥 이대로 가는 것도 방법 아니냐"고 제작진에게 물었다. 그러자 제작진은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라는 의외의 답변을 내놓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종민의 신혼여행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딘딘은 "신혼여행 일정표를 잠깐 봤는데 선거 유세 급으로 빡빡하더라"며 웃었고, 유선호는 "메모지만 네 장이 넘더라"고 말했다. 이어 딘딘은 "형수님이 굉장히 꼼꼼한 분인데, 종민이 형한테 꼭 필요한 사람이다"라고 덧붙였다.

긴장한 문세윤은 첫 주자로 비행기를 날렸지만 멀리 날아가지 못했다. 반면 조세호, 딘딘, 유선호는 문세윤보다 더 멀리 날리며 선전했고, 마지막 주자 이준은 압도적인 거리를 기록하며 1등을 차지했다. 결국 행글라이더 탑승자는 문세윤으로 확정됐다. 조종사는 "140kg까지 태워봤다"라며 문세윤을 안심시켰지만, 문세윤은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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