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티처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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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처스2' 전현무가 외대 합격 후 포기한 이유를 밝혔다.

22일 방송된 채널A '성적을 부탁해-티처스2'(이하 '티처스2')에서는 전현무가 재수생 비하인드 스토리를 최초 공개했다.

이날 서울대를 목표로 대입에 다시 도전하는 첫 '반수생' 도전학생이 찾아왔다. 서울대 '샤' 앞에서 "도와달라"고 외치는 학생의 영상에 전현무는 "샤 앞에 저런 친구들 100명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도전학생은 정시에서 인서울 3곳에 합격 후 4년 전액 장학금까지 받았지만, 이를 포기하고 서울대만 노리는 상황. 현재 재학 중인 대학교도 1학년 1학기 때 휴학이 불가능해 등록금을 내고 '학사 경고'를 받는 형식으로 휴학 후 공부를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채널A '티처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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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학생 어머니는 "지금까지 500만원 등록금, 고시원 비용이 들었다"며 아까워했다. 전문가들은 "전문직 선호 현상으로 재수, 반수 늘었다. 2027년에 수능이 바뀌면서 2026년 재수생 쏠림 현상이 커지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입시 도전하면서도 대학교에 걸쳐둔 도전학생은 "나는 돌아갈 곳이 있다"는 발언으로 선생님들의 눈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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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출신인 재수생 전현무는 "나도 현역 때 외대 합격했다"면서 재수 비하인드를 최초 공개했다. 그는 "나는 대학 안 걸치고 바로 취소했다. 뭘 걸쳐 놓으면 보험 든 생각으로 마음이 안 급해질 것 같았다. 사실은 걸치고 싶었지만"이라고 말했다.

선생님들은 "대학 걸쳐놓기가 최악이다. '학고 반수'는 결사 의지인데 간절함이 없다"고 지적했다. 학생 어머니는 "나는 반수 반대했다. 그냥 현재 학교를 다녔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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