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BTS 제이홉이 댄스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날 제이홉은 월트투어 콘서트 후 현지 맥주를 마시며 힐링했다. 결국 방전 엔딩을 보인 그는 "원래 술을 잘 못 마신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제이홉은 영어 울렁증을 고백하며 룸서비스 주문 시 번역기 앱을 사용했다. 미디엄 레어로 구운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에 비빔라면 조합을 선보인 그는 "멤버들이 이 조합을 엄청 좋아한다"며 막간 먹방을 선사했다.



기상 후 "하체 끊어질 것 같아. 다리아파"라고 토로한 제이홉은 조식으로 나온 빵 흡입 후 전날 먹다남긴 다 불어버린 쌀국수까지 야무지게 먹으며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제이홉은 'Killin' It Girl' 뮤직비디오 촬영 전 연습으로 자신이 직접 모은 퍼포먼스 어벤져스 팀과 호흡을 맞췄다. BTS 댄스 반장인 그는 직접 SNS를 살펴 14명 댄서를 찾아냈다고.



제이홉은 "우리가 행복하게 즐기고, 재미있게 일 할 수 있는 것도 열심히 한 시간이 있었기 때문이다. 노력의 소중함을 알기에 짧게라도 안무 연습을 하게 한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춤을 좋아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제이홉은 "초5 때 수련회 장기자랑 후 무대의 희열을 알게 됐다. 엄마한테 '춤이 너무 재밌다'고 말해서 학원가서 춤 배우고 연습했다"고 회상했다.



제이홉은 "아버지가 집 마당에 '홉월드' 비석을 하나 세웠다"면서 "와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더라"고 한탄했다. 송은이는 "'제이홉 생가'보다 낫잖냐"고 위로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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