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사진 =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가수 김종민이 결혼식 당시 이효리와 별, 하하 부부의 예상치 못한 오열에 놀랐다고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김종민은 11세 연하 비 연예인 아내와의 결혼식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날 김종민은 신혼 생활에 대해 "결혼하길 너무 잘했다. 아침에 안을 수 있어서 좋다"며 아내와 함께 하는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또 결혼식 날 에피소드를 나누던 중 MC 김숙이 "하객들이 눈물바다가 됐다고 들었다"고 언급하자 김종민은 "(이) 효리가 너무 많이 울더라. 이적 형이 '다행이다' 곡을 축가로 불러줬다"고 얘기했다.
사진 =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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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듣던 김종국은 "효리가 10년 전에도 결혼식장에서 그 노래를 듣고 그렇게 울더라. (송) 지효도 많이 울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종민은 "하하와 별은 오열했다"고 말했고, 이어 "신혼여행을 아직 못 갔는데 3주 동안 프랑스 남부로 떠날 계획이다. 인생에서 이렇게 긴 휴가는 처음이다"며 앞으로의 계획도 밝혔다.

한편 김종민은 지난 4월 11살 연하의 비 연예인 사업가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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