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SLL 측은 “하반기 20편 이상의 드라마, 예능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착한 사나이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마이 유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경도를 기다리며 ▲백번의 추억 ▲러브 미 ▲이 강에는 달이 흐른다 등의 작품이 JTBC 및 지상파 편성을 완료했다. 이어 SLL 측은 “JTBC 금요시리즈의 론칭으로, 정기 편성 제작 편수 확대로 콘텐트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 분)와 자신의 성공을 위해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 분)의 감성 로맨스 드라마다. 연말에는 스무 살, 스물여덟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틱 코미디 ‘경도를 기다리며’가 찾아온다.
▲캐셔로 ▲자백의 대가 ▲파인: 촌뜨기들 ▲UDT: 우리동네 특공대 ▲언프렌드 등 OTT 오리지널 시리즈도 연이어 시청자를 만난다. 오는 7월 16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공개를 앞둔 ▲The Summer I Turned Pretty 시즌 3와 ▲Undertow ▲Task 등도 하반기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힘을 보탠다.
스튜디오 슬램의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 2 ▲크라임씬: 제로 ▲싱어게인4 ▲톱클래스 메이크업 서바이벌: 저스트 메이크업(이하 저스트 메이크업) 등 예능 프로그램도 하반기 출격 대기 중이다. '흑백요리사' 시즌2는 백종원, 안성재 셰프가 시즌1에 이어 심사위원을 맡는다. 저스트 메이크업에는 MC 이효리를 비롯,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 등 K-뷰티 대표 전문가들이 출연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공식] 송중기·백종원·이효리 뜬다…하반기 쏟아지는 콘텐츠, SLL "흑자 전환 목표"](https://img.tenasia.co.kr/photo/202506/BF.40855887.1.jpg)
이어 “주력 사업인 콘텐트 제작을 통해 수익성과 현금창출력을 개선해오고 있으며, 여기에 신작 확대와 예능을 포함한 주요 장르의 성과 강화, 음악 등 신사업 부문의 성과가 더해지며 2025년에는 전년 대비 50% 이상의 EBITDA 증가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LL 윤기윤 대표이사는 “SLL은 콘텐트 제작 수량의 최적화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 하에 2025년 흑자 전환을 목표로 드라마, 예능, 글로벌 제작, K-팝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콘텐트를 하반기 선보일 것”이라며 “SLL의 전략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것을 상반기에 확인했으며, 가시적인 실적 개선을 달성할 경우 기관과 협의를 통해 연내 기업공개를 위한 절차에도 돌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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